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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미술제 표류 … 개막 3개월 넘게 미뤄

“2014년 인천평화미술제에 ‘평화’는 없었다.”



작가 23명 "표적 감사 탓" 성명

 김기라·성동훈·육근병·윤석남·이수경씨 등 인천평화미술제 참여 미술가 23명이 30일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평화’를 지향한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의 본질과 의미가 퇴색됐다. 전시가 열리기로 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그 사이 표적감사로 예술감독이 사임했고, 작가들은 방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부터 인천문화재단(대표 김윤식) 산하 인천아트플랫폼 주최로 열린 평화미술프로젝트는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를 중심으로 주변 섬과 바다에서 분단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되새기는 미술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백령병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데 문체부에서 1년에 20억원씩 5년간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7월에 전시를 개막하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백령도로 가는 배편이 줄어든 데다가 인천아트플랫폼에 대한 재단의 특별 감사와 이에 따른 이승미 관장(인천평화미술제 예술감독 겸직)의 직무 정지·사임 등이 겹치며 행사가 보류됐다. 지난 4월부터 전시를 준비해 온 작가들은 “사전 공지 없이 전시를 보류한 이유를 해명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 작업에 소요된 비용 정산, 주최측의 공개 사과”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윤식 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행사가 연기됐고, 이승미 관장에 대한 감사는 선거와 무관한 일이다. 공모사업인 백령병원 프로젝트 또한 아시안 게임 개최로 인한 인천시의 재정 적자로 시에서 예산을 배정할 수 없게됐다”고 해명했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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