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괴산 왕소나무 '호위 소나무' 내달 문화재 신청


왕소나무와 주변 소나무 13그루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민이 고사(枯死)한 천연기념물 290호 '괴산 삼송리 소나무'(일명 왕소나무)와 주변에 심은 소나무들을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을 다음 달 초에 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 신현길 이장은 "왕소나무 위용을 더는 볼 수 없지만 왕소나무를 포함해 주변 소나무 13그루를 도 지정 문화재로 해 달라고 다음 달 초 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존작업이 끝나고 현재 주변 정리 중인 왕소나무를 산교육장으로 하기 위해 왕소나무와 주변 소나무를 도 문화재로 지정하고 이곳에 자연학습관을 건립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이장은 청천면 44개 전체 마을과 왕소나무 인근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주민 572명으로부터 받은 서명을 함께 제출해 도 문화재 지정의 염원을 담기로 했다.

마을에서는 왕소나무 보존작업이 끝남에 따라 600여 년간 마을을 지켜온 왕소나무에 대한 ‘보은 고사’도 지낼 계획이다.

청천면민이 도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소나무는 왕소나무 주변에 심은 수령 100~200년 소나무 13그루로 그동안 왕소나무를 보호하는 방풍림 역할을 해왔다.

왕소나무는 2012년 8월28일 오전 태풍 '볼라벤'의 강한 바람에 쓰러지면서 뿌리가 통째로 뽑히고 가지가 부러져 문화재 당국이 소생 노력을 했지만 지난해 11월6일 최종 고사 판정을 받고 최근 보존작업을 했다.

누운 나무 전체에 방부 처리를 하고 비 가림 시설을 마쳤다.

문화재청은 왕소나무 보존작업을 마쳐 조만간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천연기념물 해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1982년 11월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30년 만에 쓰러진 왕소나무는 높이 12.5m, 둘레 4.7m에 이르는 수령 600년의 노거수로 그동안 마을에서 수호목으로 보호해 왔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2004년 3월부터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뒤편 산기슭에 기르는 왕소나무 후계목은 높이 3.5m 크기로 자랐다.

ksw64@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