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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 생활상 엿본다…목제 '타임캡슐' 발견

[앵커]

1,400년 전의 백제를 엿볼 수 있는 타임캡슐이 나왔습니다. 충남 공주 공산성에서 나무로 만든 저장시설, 목곽고가 발견된 건데요.

어떤 유물들이 들어있는지 오광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백제가 멸망할 무렵인 서기 60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제 저장시설, 목곽고입니다.

당시 지명으론 웅진, 현재의 공주 공산성에서 발견됐는데, 나무로 덧댄 가장자리의 형태도 뚜렷하고 가로 세로 3m 정도에, 깊이 2.6m로 규모도 큽니다.

그간 발굴된 목곽고 가운데 이번 유물이 전체적 윤곽 등의 보존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이현숙/공주대 박물관 학예연구사 : 백제가 멸망한 후에, 660년 이후 습기가 많은 지역에 밀봉된 상태에서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곽고에서는 복숭아씨와 박씨, 나무망치와 돌로 된 무게추 등이 출토돼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목곽고는 2008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공산성 내 왕궁 부속시설 발굴 과정에서 찾았습니다.

나당연합군에 맞섰던 백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칼, 화살촉 등의 유물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특히 말 안장 뒤쪽에 깃대를 고정하는 백제의 깃대꽂이는 첫 발굴입니다.

[김삼기/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과정 : 백제시대 유구가 출토됨으로써 공산성의 역사적 진정성이 확인된 거죠. 세계 (문화)유산 등재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오는 26일부터 시민들에게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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