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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송광용 사퇴는 수첩인사 참사…참여정부 참고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하는 논평을 올렸다.



안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사퇴에 대한 생각’이라는 글을 올리고 “송광용 교육문화수석의 사퇴는 명백하게 박근혜 정부의 고질병인 ‘수첩인사’에 따른 인사참사”라며 “박 대통령은 송광용 수석의 사퇴 이유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안 전 대표의 이날 논평은 7ㆍ30 재ㆍ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사실상 처음 나온 정치적 메시지다.



안 전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에게 “참여정부의 인사시스템을 되짚어 보기를 권한다”고 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 당시 인사는 인재 추천과 검증 기능을 분리했다”며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수첩’으로 국정운영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소환되어 조사까지 받은 인사의 임명을 강행한 그 오만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냐. 사퇴 이유조차 밝히지 않는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국민은 또 다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중도파 몫의 비대위원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고사한 상태다. 김한길 전 공동대표 역시 비대위 참여를 거절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주변의 지인들과 자신의 정치 입문 이후 2년간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내에선 대표직 사퇴 1달 반만에 나온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에게 노무현 정권의 인사시스템을 참고하라고 밝힌 것을 놓고, 안 전 대표가 향후 ‘친노’ 그룹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윤석 기자 america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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