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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 화상사고 2명 중 1명은 영유아

지난달 28일 주방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강정희(34)씨는 ‘꺅’ 하는 아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거실로 달려나갔다. 막 걷기 시작한 아이가 압력 밥솥에 손을 짚고 일어서려다 화상을 입은 것이다.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아들 찬영(2) 군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압력밥솥에 의한 화상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영유아가 압력솥 표면이나 증기배출구에 손을 갖다대 발생하는 사고가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압력밥솥 관련 사고가 2011년 47건, 2012년 76건, 2013년 92건으로 점차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1~6월)까지 발생한 사고도 102건으로 3년 6개월간 접수된 사고가 317건이다.



피해 유형으로는 화상이 255건(80.4%)으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이 11건(3.5%)를 차지했다. 화상 255건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영유아(0~6세) 사고가 13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들이 밥솥에서 나오는 수증기나 뜨거운 밥솥 표면을 만져 화상을 입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반면 실제로 밥솥을 사용하는 성인(20~59세)의 사고 건수는 79건 이었다. 오흥욱 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장은 “가정에서 압력밥솥을 주방ㆍ거실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생기는 사고”라며 “평소에는 물론 조리중에는 증기 배출구와 밥솥 표면이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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