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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격적으로 시리아 공습 나서

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내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IS를 상대로 한 미군의 공습 작전 범위는 이라크에서 시리아까지 2개국으로 확대됐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군과 동맹국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첫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토마호크 함대지 순항미사일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커비 대변인은 "최고사령관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권한에 따라 중부사령부가 오늘 아침 일찍 공습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의 IS 세력을 격퇴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0일 TV 연설에서 "이라크 뿐 아니라 시리아 내의 IS 세력에 대한 군사 행동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공습에 파트너 국가가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인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최근 반IS 동맹에 50개국 이상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전날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미국은 혼자 IS와 싸우지 않고 광범위한 국제 연합전선을 주도해 IS를 격퇴할 것"이라며 "공습과 함께 현지의 파트너(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족 민병대, 시리아내 온건 반군)들을 훈련하고 무장시켜 IS에 맞서 싸우게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지난달 8일부터 지금까지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 공습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프랑스도 이라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공습에 동참했다. 커비 대변인은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며 "적절한 시점에 세부 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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