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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석유 대체할 셰일가스 시추 핵심기술 내년께 개발 완료

한국석유공사가 셰일가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매버릭 분지 내의 이글포드 생산 현장에서 핵심기술인 수압파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북미서 5억3000만 배럴 자원 확보
수압파쇄 등 기술 자립화 집중
미국·캐나다 기업과 공동 연구도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는 2015년 이후에는 독자적 기술로 셰일가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압파쇄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셰일가스 개발기술 고도화 3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셰일가스 개발기술 자립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3월에 셰일가스 개발기술 자립화 전담반을 설치하고 1단계를 추진했다. 현재 셰일가스 개발의 핵심기술인 수평시추, 유정완결 및 수압파쇄공정에 대한 2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3단계인 생산운영 최적화 기술 개발을 마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정 자극 최적화 개발설계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석유공사는 셰일가스 개발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2011년에 이미 국내 최초로 진출한 셰일가스사업인 미국 이글포드 현장에 10명의 기술·운영인력을 파견했다. 캐나다 하베스트사와 미국 앵커사 등 북미지역 석유개발 자회사와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셰일가스 사업 및 기술 기반을 상당한 수준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지역에서 셰일가스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시추 현장에서 탐사에 성공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선진기술을 보유한 해외인력과의 기술 교류 네트워크, 체계적인 자원개발(E&P) 인력과 조직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공사는 국내 1호(First Mover)의 셰일가스사업 참여 기업으로서 셰일가스 개발 사업 및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북미지역에서 셰일가스와 오일 등 비전통 자원 약 5억3000만 배럴을 확보했다. 현재 석유공사의 셰일오일과 가스 생산 비중은 19%다. 기술과 인프라가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 이미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하베스트사는 잠재력 있는 셰일자산과 수평정 시추가 가능한 다수의 개발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적 개발이 가능한 기술의 융합과 경험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셰일가스 개발은 전통가스전과 치밀 가스(tight gas) 개발에 사용되는 수평정 시추와 수압 파쇄 등의 기술이 필요한데, 석유공사는 전통 석유 분야에서 셰일가스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베트남 15-1광구에서 2012년에 흑사자 유전 수평정 2공을 시추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아리스탄 유전 5개 시추공에 수압파쇄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셰일가스 개발 원천기술과 운영 경험을 확보하기 위해 텍사스 A&M대학 등 해외 전문기관과 공동 R&D를 수행하고 있다. 또 북미의 대표적인 셰일가스 개발기업인 미국 아나다코사 셰일가스 사업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셰일가스 개발기술=셰일가스는 셰일층이라 불리는 암석층에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2000년대 들어 서 본격적으로 개발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셰일가스는 일정 심도 이하에서부터 수평으로 굴착하고, 이를 통해 형성된 시추공으로 고압의 물과 화학물질의 혼합물을 분사해 지층에 균열을 내 가스를 분리시켜 뽑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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