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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축제 풍성

불꽃 축제를 비롯해 별 축제, 음악 페스티벌, 야간 마라톤 등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별' 볼 일 많은 가을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그냥 보내기 아깝다면 가족·친구와 함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 보자. 선선한 바람과 높은 밤하늘이 선사하는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화려한 불꽃축제가 찾아온다.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열두번째 막을 올리는 불꽃축제는 국내뿐 아니라세계 각국의 불꽃 예술을 감상하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잡았다. 시민 참여 이벤트와 개막식·불꽃쇼·클린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오후 7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영국·중국·이탈리아·한국팀 순으로 불꽃을 쏘아올린다. 음악에 맞춰 조명·레이저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11만여 발의 불꽃과 어우러져 한강 일대를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별 축제, 은빛 물결 억새축제



 이번 가을은 별을 보러 가기에도 특히 좋다. 지난 추석을 시작으로 진귀한 천문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8일에는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토성-달 엄폐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다음달 8일에는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보름달이 떴던 한가위(9월 8일)부터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10월 8일까지 한 달 동안을 ‘대한민국 별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달, 톡(talk), 끼’라는 주제로 달에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을 설명하는 천문학자 강연이 매주 토요일 서울 지역 과학관과 천문대를 순회하며 열린다. 천체망원경과 쌍안경을 이용해 달을 직접 관측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관측 행사는 대전에 위치한 국립 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일렁이는 억새 물결을 바라보며 가을밤 정취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억새축제’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은 특별히 야간에도 공원을 즐길 수 있다. 평소 시민 안전과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오후 8시 이후에는 출입이 통제됐었지만 운치 있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10시까지 개방한다. 하늘공원에서 은빛 억새 물결 사이를 거닐며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재즈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KF 청계천 세계음악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다. 노르웨이·덴마크·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유럽이 자랑하는 재즈 연주 단체를 비롯해 이스라엘·일본·말레이시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당초 저녁 공연만 계획했었지만 연휴를 맞아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오후 3시·7시30분 두 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월 5일까지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 2014’를 연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은 ‘난타’ ‘점프’ 등 넌버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국의 우수한 연극·뮤지컬을 할인된 가격과 특별한 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공연관광 플랫폼(kperformance.org)을 통해 축제 정보를 확인한 후, 온·오프라인 구매처를 통해 35개 공연사의 공연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는 기회다. 공사 사옥 앞마당·명동예술극장·강남관광정보센터 등 서울시내 7개 판매처에서는 공연 티켓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입이 즐거운 치맥 카니발

 음악 공연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도 눈에 띈다. CJ E&M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이다. 10월 16~17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현장이 마치 거대한 야외 펍을 연상시키는 테이블과 의자로 채워진다.관객들은 준비된 테이블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음악 공연과 멘토 강연, 테라피와 북 페스티벌이 결합한 ‘2014 조이올팍페스티벌’, 헤드랜턴을 밝히고 서울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달리는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2014’, 한국의 문화유산을 전통 한지와 아름다운 빛으로 재탄생시킨 ‘서울 등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밤 대표 축제다.



<글=한진 기자·라예진 인턴기자, 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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