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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전부지 새주인, 10조5500억원에 낙찰…뭐 들어서나?

‘한전부지’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중공업’. [사진 JTBC 뉴스 캡처]






한국전력 부지의 낙찰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다. 낙찰가는 10조55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18일 오전 현대차그룹을 삼성동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계열사별 컨소시엄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 순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써낸 입찰가격은 10조5500억원이다.



한전 부지는 감정가만 약 3조3000억원으로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한전은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에 참여할 당시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인수에 반드시 성공한다는 게 최고경영진의 뜻”이라면서 “경쟁자들보다 훨씬 한전부지 입찰에 대해 관심을 쏟아온 건 주지의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업체들보다 한전 부지를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6월 월드컵 한국 경기 동안 한전 사옥 옆 영동대로에서 그룹 임직원 약 1만명을 ‘거리 응원’에 참여시켰다. 최근에는 코엑스에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도 현대차 측을 우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계열사를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인 층수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생활 문화 컨벤션 기능을 하나로 묶을 계획이다.



또 한류체험공간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시설, 자동차박물관 전시장 체험관을 포함한 자동차 테마파크,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을 포함한 쇼핑공간 등도 포함해 국제적 업무·관광·문화 거점으로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전부지’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중공업’. [사진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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