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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비대위원장에 문희상·이석현 거론

문희상(左), 이석현(右)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당의 위기를 수습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을 뽑는 회의를 연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내놓아서다. 회의에는 전직 당 대표, 전직 원내대표, 19대 국회 부의장단, 상임고문단 등이 모인다.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의원 등 26명이 참석 대상이다. 비대위원장 선출 방식은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오늘 중진들 모여 선출 회의
문희상·박병석·유인태는 고사

 당내 인사를 뽑자는 공감대는 이뤄졌다. 또 계파 갈등이 치열한 상황이라 계파색이 옅은 인물이 유리하다는 분위기다. 우선 거론되는 인사가 당 대표와 비대위원장을 지낸 문희상(5선) 의원이다. 본인은 일찌감치 고사의 뜻을 밝혔지만,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 진영은 물론 중진 모임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문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당이 살 수만 있다면 내가 쓰레기라도 될 수 있지만,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비대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나 대선 후보가 될 분들이 스스로 비대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안철수 의원 등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인물들의 소극적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이석현(5선) 국회 부의장도 유력한 후보다. 이 부의장은 박 원내대표를 제외한 당내 유일의 선출직이란 점과 전당대회 의장 출신이란 게 강점이다. 김한길 전 대표 등 중도파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본인의 거부감도 작다. 이 부의장은 “당의 화합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며 “중진 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그가 당의 위기를 헤쳐나갈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부영 상임고문은 “계파색을 드러내지 않고 의원들로부터 두루 원만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는 현역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거친 유인태(3선) 의원의 이름도 나온다. 본인은 고사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그를 추천하는 인사가 많아 변수다. 그는 “계파가 있더라도 의원들이 함부로 못할 정도로 관록과 역량이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



 범 친노로 분류되는 ‘정세균계’에서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병석(4선) 의원은 고사의 뜻을 밝히고 있다. 원혜영(4선) 의원과 김부겸(3선) 전 의원의 이름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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