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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안 됐으니…" 특전사 포로 훈련 연기 요청 묵살

[앵커]



지난 2일 특전사 포로 훈련에서 예정에 없던 대원들이 급하게 투입됐다가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훈련을 총괄하던 교관마저 준비가 안 돼 있으니 훈련을 미뤄달라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일, 부사관 2명을 죽음으로 내몬 포로설정 훈련은 올해 처음 미국에서 도입한 실전 훈련이었습니다.



교관들마저 훈련 경험이 없었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주머니를 얼굴에 씌우는 등 훈련 매뉴얼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최선임 훈련교관이었던 김모 원사는 훈련 연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군 당국은 "헌병대 조사 과정에서 교관 중 한 명이 훈련 연기 요청을 한 적 있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김 원사의 진술 대로 훈련 연기 요청을 받았는지, 받았다면 왜 수용되지 않았는지,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고 조용준 하사 유가족 : 훈련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해서 매뉴얼도 없고. 그런 상황에서 훈련계획장교에게 보고했는데 그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이렇게 훈련을 강행해서 젊은 친구들이 희생된 것 아닌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군 내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참극을 부른 게 아니냐는 통한에 유족들은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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