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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 운전 가능" 첫 안전성 평가 결과

재가동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아온 원전(原電) 월성1호기의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첫 안전성 평가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를 담당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이 같은 심사현황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월성1호기는 국내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으로 1982년 12월 시험발전을 시작했다. 2012년 ‘설계 수명’ 30년을 넘겨 가동이 중단됐다. 2009년부터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 심사를 해온 KINS는 “원전 시설이 운전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고 최신 안전성 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 절차의 첫 단계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전문위원회가 KINS의 보고서 초안을 검토한 뒤 추가 보안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문위 검토를 거쳐 최종 심사보고서가 확정되면 원안위의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KINS 심사와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스트레스테스트(stress test) 결과도 같은 과정을 거친다. 원안위는 이를 종합해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스트레스테스트는 유럽연합(EU)이 30년 이상 된 노후 원전을 대상으로 극단적인 위험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고 있는 내구성 심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원자력안전법령상의 계속운전 심사와 별개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공약 사항이다. 현재 원전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출한 자체평가 보고서에 대해 민간인이 포함된 전문가검증단이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그간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에 반대해온 환경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미래를 위해 월성 1호기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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