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고교 문-이과가 통합된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치, 경제, 물리, 화학 등 세세하게 나눠졌던 사회와 과학 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 형태로 합쳐져 2018년에는 고교 문-이과가 통합된다.
현재 고등학생은 문과, 이과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고 있으며 문과 학생은 한국지리, 경제 등 11개 사회 과목 중에, 이과 학생들은 물리, 화학 등 9개 과학 과목 중 보통 2과목 이상씩을 선택해서 수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년부터는 선택 과목이 아닌 통합 사회, 통합 과학으로 합쳐지고 모두 수강하게 돼 문과와 이과의 장벽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수학과 사회, 과학의 경우 수능에서 공통과정 외에 심화 부분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는 2018년 고교 문 이과 통합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12일 열고 24일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8년 고교 문-이과 통합’ [중앙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