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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 이대훈 "태권도의 박지성이 되고 싶다"

"박지성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국민들은 믿는다. 나 또한 태권도계의 박지성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태권도 간판 이대훈(22·용인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의 각오를 밝혔다. 12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태권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대훈은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회 자체가 갖는 비중도 있지만,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더욱 특별하다"면서 "어느 대회보다도 철저히 준비했고, 상대에 대한 연구도 열심히 했다. 금메달 이외의 결과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는 한국축구 간판스타 박지성을 언급하며 각오를 에둘러 표현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박지성을 꼽은 그는 "박지성이라면 국민들이 일단 믿어주시지 않느냐"면서 "나도 태권도계의 박지성이 되고 싶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어느 종목보다도 기량 평준화 추세가 빠른 태권도인 만큼, 주의해야 할 경쟁자도 많다. 이대훈이 나설 63kg급은 태국, 일본, 이란 등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대훈은 "내 스타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노출됐다.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경기 후반에 적극적으로 공격해야한다"면서 "태백 전지훈련 기간 중 산악달리기로 체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고교시절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돼 꾸준히 기량과 경험을 쌓은 이대훈은 20대 초반이지만, 국제대회 경력으로는 대표팀 내에서도 고참에 해당한다. 자연스럽게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예전에는 나 자신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여러 선·후배와 함께 팀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방심은 없다. 훈련 중에 후배들에게서도 배울 점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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