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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공원, 유적지 품은 쉼터로

2017년 문을 여는 ‘서소문 역사공원’ 조감도. 업무·거주시설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지난 달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에 앞서 방문했던 한국 최대의 순교성지 ‘서소문 역사공원’의 설계공모 우수작품들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설계공모 당선작 뽑아 공개
내년 착공해 2017년 완공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의 설계공모 당선작·입상작 등 15개 작품을 15일부터 26일까지 명동성당 평화화랑 ‘Gallery 1898’(신관 지하 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15일 개막식에는 염수정 추기경과 최창식 중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입상작을 시상한다.



 당선작인 ‘EN-CITY_ENGRAVING the PARK’(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대표 윤승현)는 박승홍 심사위원장 등으로부터 “시민이 함께 하는 지상 공원공간과 지하에 조성되는 역사 유적지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윤승현 인터커드 대표는 “현재 1만여 평의 주차장이 있는 지하는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종교공간과 기념전시관 등으로 조성하고 지상공간은 서소문 인근의 회사원·거주민 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만들어진다”며 “역사성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현재의 근린공원 형태와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중구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총 500억원을 들여 ‘서소문 역사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완공은 201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 공원을 명동성당, 약현성당, 절두산 성지 등과 이어지는 성지순례 코스의 핵심이자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국가 행형장이 있던 서소문에선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때 많은 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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