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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앞두고 응급실에 실려갔던 양학선, "지금은…"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단체전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양학선은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양학선은 런던올림픽, 2011·2013 세계선수권 등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도마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양학선은 "추석 연휴 기간 감기 몸살과 구토 등으로 응급실을 두 차례나 다녀왔다"고 전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술 '양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 비틀기)'를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이 그에게 몰려왔다. 양학선은 "어제까지 편도가 좋지 않았다.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일단 고비는 넘긴 상태다. 양학선은 "약을 먹고나서 그나마 많이 좋아졌다. 결단식을 하고 나니까 컨디션이 올라가는 기분이다. 지금은 무슨 기술을 해도 다 잘 될 것 같은 기분이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시일이 지나면 괜찮을 것이다. 대회까지 열흘 정도 남았는데 홈에서 열려 느낌이 다르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양학선은 도마에서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29)과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양학선과 리세광은 도마에서 가장 높은 난도인 6.4 기술을 두 개씩 구사할 수 있다. 양학선은 새 기술인 '양2'에 대해 "리세광이 출전하기에 내가 '양2'를 쓰지 않을 수 없다. '양2'로 리세광을 꺾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2' 성공률이 50%라고 밝힌 양학선은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완벽하게 착지하기 위해서 집중력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내 것만 열심히 하면 금메달은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학선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남자 도마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사진=일간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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