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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진 "아버지 하종화같은 선수가 꿈"



“존경하는 선수는 아버지입니다.”



1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는 2014-2015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46명의 신청자 중 18명(수련선수 3명 포함)이 지명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유독 배구인 2세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전체 1·2순위 지명을 받은 이재영(흥국생명)-이다영(현대건설) 쌍둥이는 물론 전체 4순위까지가 2세 선수였다. 특히 3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하혜진은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하종화(45) 전 감독의 둘째딸로 화제를 모았다. 하혜진은 키 1m82㎝, 체중 60㎏의 레프트로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하혜진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프로에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아버지 때문에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부담스러워도 했다. 그렇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언니 하혜민 역시 하혜진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역시 배구를 했던 하혜민은 지난해 서울대 체육교육과 수시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하혜진은 “함께 운동을 했기 때문에 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혜진에게 아버지는 배구 스승이자 롤 모델이다. 그는 “배구에 대한 조언은 물론이고 힘들 때마다 격려해 주셨다. 사실 배구 말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한 적이 없을 정도”라며 웃었다. 하종화 감독은 “딸이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기쁘고 축하할 만한 일”이라며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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