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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정치가 나라 어렵게한다는게 추석민심"…부의장단 회의


"야당 국회 들어와야… 양당 원내대표에 요청"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정갑윤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회의를 갖고 추석 연휴 이후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가진 국회 부의장단과의 회의에서 "제가 본 추석 민심은 정치가 나라를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회가 없어져야 하지 않느냐는 극단적인 얘기까지 하는 지역주민들도 봤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월호법에 대해서도 엇갈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여당 입장에서는 두번에 걸쳐 협상했는데 유족과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고 유보된 상태이기에 굉장히 답답할 것 같고, 야당은 야당대로 자당 의원들 얘기를 지도부가 무시할 수 없고 또 철저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유족 입장에선 뭔가 미진한 거 같고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런 가운데 우리 야당도 이제는 국회에 들어오셔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대정부질문도 해주시고 국감도 철저히 임해주시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이런 말씀을 양당 원내대표에게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전화로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오늘 의장단 모임 이후 여야 중진의원들과 오후에 연락해 긴급회동을 했으면 한다"며 "각 상임위원장들도 내일쯤 식사를 하면서 이상민 법사위원장 등 의견을 좀 들어보고 해서 지혜를 모으면 좋은 답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검토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국회"라며 "정기국회는 국회 1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기에 3달 기간 동안 우리가 해야할 일이 참으로 많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어야한다. 12월2일 자동상정하게 돼 있는 내년 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서 나라살림을 잘할 수 있게끔 만드는 일도 굉장히 소중하고, 국감 기간도 정해야 하고 정기국회에서 대정부질문도 해야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해야 하고, 이런 것들 통해 정상적인 정기국회 일정들이 시급히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장은 오늘 중으로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마무리해달라고 여야 원내대표에 요청했다.

eswo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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