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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괴롭히는 통풍, 매년 9.7% 늘어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낀다는 통풍을 앓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통풍 환자 수는 남성(1066명)이 여성(104명)의 10.3배였다. 2009년 20만1665명이던 통풍 환자는 지난해 29만2109명으로 연평균 9.7% 증가했다. 통풍은 특히 중년 남성을 괴롭힌다. 지난해 환자 100명 중 44명(44.1%)은 40대와 50대 남성이었다. 전문가들은 술과 고기를 즐기는 음주·식사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술 많이 마시는 중년에 특히 많아
고기·젓갈 적게 먹고 물 많이 마셔야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쌓인 결정체 물질이 관절이나 인대에 들러붙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이찬희 건보공단 일산병원(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방해한다”면서 “체격이 크고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이 통풍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콩팥에서 요산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요산 수치를 떨어뜨린다. 고혈압·비만·고지혈증 같은 질환은 혈액 내 요산 수치를 올리기 때문에 이런 성인병이 있으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음주량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육류·젖갈류·조개류 등 요산을 생성하는 음식 섭취를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체내에서 수분이 빠지면 요산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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