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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공식 입장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

[사진 이병헌 홈페이지]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leebyunghun.kr)에 친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멤버 A(21.여)씨와 모델 B(25.여)씨로부터 사석에서 나눈 대화를 담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다.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두 사람은 지난 1일 붙잡혔다.



이병헌은 사과문에서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현재의 심경 또한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아내 이민정에 대한 언급도 했다.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이라며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가해자들을) 선처하지 않겠다’는 등의 입장을 전했지만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했던 20대 여성 2명은 지난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건은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모의를 해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된 범죄”라고 밝혔다.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사진 이병헌 홈페이지]



<전문>



이병헌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것입니다.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드린 실망…감 또한 되돌릴 순 없겠지만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히 임하며,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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