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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통 시장 찾아 "대박 나셔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앞둔 5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을 찾아 추석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2일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 이후 9일만의 시장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전인 9월 17일에도 경기도 용인의 중앙시장에 들렀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 45분 현대시장 입구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상인들과 손님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박 대통령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은 일일이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떡집에 들러 따끈따끈한 떡을 구경했다. “없는 떡이 없다”며 미소짓던 박 대통령은 “여기 술떡도 있죠”라고 물었고, 가게 사장은 송편이 있는 쪽으로 안내하며 “여기까지 오셨으니까 송편 하나 드시고 가세요”라고 권유했다. 블루베리로 만든 송편을 건네받고 먹던 박 대통령은 목이 마른 듯 잠시 입으로 손을 가렸고, 꼭꼭 씹은 뒤 “너무 커서…”라고 웃었다. 보리떡ㆍ영양떡ㆍ모싯잎떡을 구입한 뒤에는 상인에게 “대박 나셔야 합니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채소가게에서 들렀을 때는 상인이 “한 2~3년 전에는 정부에서 (전통시장에서 쓰는 온누리) 상품권을 많이 풀어가지고 우리가 장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는데…”라며 “그런데 전부 올해는 (상품권이) 그렇게 많이 안 들어오더라”는 하소연을 들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많이 풀었는데 다 어디 있나…”라고 하면서 “그냥 돈같이 쓰면 되는데, 그냥 오히려 돈 쓰는 거보다 더 편한데”라고 온누리 상품권이 적게 사용되는 걸 안타까워했다. 박 대통령은 밤을 사면서는 “(아직 이른 시기라 햇밤은) 맛이 없죠”라며 “(상인이) 달다고 말씀 하셔서 살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 한 마디에 넘어갔어요”라고 웃기도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사진=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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