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고향집에선 '1박 2일' 귀경길엔 D턴 나들이

추석 연휴에 고향에 머무르는 시간은 평균 이틀(1.9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에 고향을 찾은 사람 열 명 중 네 명은 차례를 지낸 후 집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나들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통행량 빅데이터 분석
체류 일수 점점 줄어 평균 1.9일
관광지 톨게이트 통행량은 늘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와 도로교통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 빅데이터 패턴 변화 분석’에 나타난 결과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7~22일) 기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승용차량 1900만 대(통행 횟수 기준)다. 지역별로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고향에 머무르는 시간이 가장 긴 지역은 충청도(2일)였으며 평균 통행빈도는 2.6회(톨게이트→톨게이트가 1회)로 타 지역보다 낮았다.



 추석 연휴 때 고향에 머무는 기간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2004년과 올해 추석 연휴를 약 30일 앞둔 시점에 각각 3891가구와 9000가구를 설문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2004년엔 고향에 3박4일을 머물겠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다. 그 비율이 올해는 25.5%로 뚝 떨어졌다. 대신 올해는 1박2일이 대세(32.2%)가 됐다. 1박2일 체류하겠다는 응답은 10년 새 7.1%포인트 늘었다. 고향에 머무르는 기간이 짧아지는 대신 곧바로 귀경하지 않고 여행지로 돌아가는 ‘D턴(경유 귀경)’ 비율은 지난해 전국 평균 39.7%에 달했다. 도로교통연구원 남궁성 교통연구실장은 “지난 10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문(도착지) 통행량이 많이 늘어난 상위 30곳을 찾아보니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대부분”이라며 “해가 갈수록 전통 명절에 대한 생각이 옅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준호·박현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