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도수 낮추고 용량은 늘리고 … '아홉시반' 소주 전국구 도전장

최근 지역 1위 소주업체들이 일제히 수도권 공략에 나서면서 소주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1위 업체로만 머물던 보해(광주·사진)를 비롯해 더맥키스컴퍼니(대전), 금복주(대구) 등이 일제히 수도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올해를 수도권 진출의 적기라고 보고 있다. 소주시장의 1, 2위 브랜드인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만드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가 맥주시장에 신경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보해, 참이슬·처음처럼 아성 공략
금복주·무학도 수도권 진출 채비

 보해는 아홉시반으로 신선한 바람몰이중이다. 보해는 기존 잎새주로는 지역을 공략하고 아홉시반은 전국구 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아홉시반은 도수는 17.5도로 낮추고 용량은 보통의 소주(360㎖)보다 15㎖ 늘린 375㎖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이후 마케팅을 위해 개설한 ‘아홉시반 주(酒)립대학’이란 홍보 사이트를 내세워 젊은층을 파고 들고 있다. 이 사이트는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술자리 에티켓 등에 관한 영상물로 채워져 있는데 방문객이 3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 특히 아홉시반은 도수를 낮추고 용량은 늘리면서 출고가(962.9원)는 그대로 유지한 게 젊은층이 호응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소주는 도수가 낮아지면 주정(에틸알코올)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 원가가 절감되는 만큼 용량을 늘려 소비자에게 환원한 것이다. 보해 관계자는 “아홉시반은 약수로 유명한 전북 장성의 지하 253m에서 나오는 물을 사용하고 고급 보드카에 사용되는 네덜란드 활성탄으로 정제해 깨끗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금복주는 참소주라는 신제품을 내놓고 이마트 같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금복주가 전국구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해 수도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무학은 수도권 진출 시기로 잡은 4분기를 앞두고 테스트 마케팅에 한창이다. 무학 관계자는 “수도권 시장을 공략해 현재 14%대인 무학의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맥키스컴퍼니는 대표 제품인 린 등 일반 소주로는 수도권 공략이 어렵다고 보고 맥키스라는 21도짜리 술을 내놨다. 이 회사는 맥키스를 음료나 맥주 등과 섞어서 마시는 믹싱주로 밀고 있다.  



장정훈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