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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참 우선희 다시 한번 '우생순'

‘남녀 동반 우승 쾌거, 핸드볼이 앞장선다!’



"핸드볼 아시안게임 금 따고 은퇴"
2004 올림픽 준우승 유일 멤버

 4일 서울 태릉선수촌 오륜관에 내걸린 펼침막이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공개했다.



 여자 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에 덜미를 잡혔다. 우선희(36·삼척시청·사진)는 “그때 많이 울었다.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희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배경이 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뛴 유일한 국가대표다. 덴마크와 2차 연장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했던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을 그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우선희는 “체력을 회복하는 데 예전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푸념하지만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제일 열심히 뛰는 선수가 우선희”라고 평한다. 결혼 10년 째인 우선희는 아직 아기가 없다.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가정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우선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명예롭게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 그 이후 지금껏 기다려 준 남편과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김온아(26)와 류은희(24·이상 인천시청)는 한국 여자 핸드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주축이다. 김온아는 2012 런던 올림픽 때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나긴 재활 끝에 올해 초 코트에 돌아온 그는 지난 5월 끝난 SK 코리아리그에서 인천시청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젠 대표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친동생 김선화(23·인천시청)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1m81㎝의 장신에 왼손잡이인 류은희는 점프슛이 일품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랐다.



 중국·태국·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20일 인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일본·대만·인도와 함께 D조에 편성된 남자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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