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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 이영돈 PD, JTBC와 손잡는다

스타 교양 프로듀서인 이영돈(58·사진) PD가 JTBC와 손잡고 새 프로그램을 만든다.

JTBC는 2일 “이영돈 PD가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고 하반기 중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이 PD는 국내 교양 PD 중 유일하게 이름이 브랜드가 돼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인물”이라며 “JTBC의 뛰어난 기획력과 그의 오랜 방송 경험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PD는 “33년간 방송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총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81년 KBS에 공채 입사한 그는 10년 뒤 개국한 SBS로 이적해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 쇼’ 등을 연출했다. 93년과 94년 두 프로그램으로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96년 다시 KBS로 옮겨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특히 ‘소비자 고발’을 맡으면서 화제를 모은 방송을 다수 제작해 ‘고발 전문 PD’로 널리 알려졌다. 2011년 채널A 제작본부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겨 ‘먹거리 X 파일’의 진행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의 “제가 먹어보겠습니다”라는 말은 한동안 유행어가 됐다. 지난 5월 채널A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방송가를 잠시 떠났다. 이번에 JTBC와 계약하며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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