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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수영장 들어선다


남부대의 학생들은 적어도 수영만큼은 세계 최고의 시설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또 박태환 같은 세계적인 수영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규모 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수영대회의 현장에 있을 수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르기 위한 경기장(조감도)이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남부대학교 캠퍼스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수영장은 현재 공정율이 50%를 넘어섰으며, 광주광역시가 내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건물 규모가 건축 연면적 1만9238㎡, 지하 1층~지하 3층. 경영 풀(길이 50m, 폭 25m, 깊이 3m, 레인 10개)과 다이빙 풀(길이 33m, 폭 25m, 깊이 5m), 연습 풀(길이 50m, 폭 21m, 레인 8개), 관람석 3590석을 갖춘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

 이곳에서 내년 7월 3~14일 세계 대학생 축전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총 21개 종목)의 수영 경기를 한다. 이 대회에는 170여 국가에서 2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그리고 2019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때는 남부대 운동장에 싱크로나이즈와 수구 경기를 위한 임시 경기장을 추가로 만들기도 한다. 2019년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27일간 경영·다이빙·수구·싱크로나이즈 경기 등이 열린다. 이 때 남부대를 방문할 임원선수단은 202개국 2만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수영장을 남부대가 맡아 운영한다. 각종 국내외 수영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수영이나 스킨스쿠버 강습 등 건강테마시설, 체육특화시설로 활용한다. 또 문화여가공간 등으로 쓰인다.

 재학생들이 이 같은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스포츠레저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 등이 직원이나 보조원 등으로 일할 기회도 주어질 전망이다.

  김용등 남부대 총무처장은 “수영장 주변이 공원처럼 꾸며진다. 또 수영장에서 배출하는 물을 활용해 캠퍼스 안에 시냇물 길을 만드는 등 캠퍼스 환경을 더 아름답게 가꿀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한원 기자 leeh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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