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울리는 벨, 아마도 '대출스팸'일 겁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오는 휴대전화는 대출을 권유하는 이른바 ‘김미영 팀장’의 전화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중 이 시간대에 대출관련 스팸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오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2일 KT의 자회사인 KTCS가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출시 이후 1년간 접수된 스팸 전화 신고(총 2213만 건) 유형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하루 중 스팸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 오는 시간대는 오전 11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간대에 접수되는 스팸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6514건으로 시간대별 평균(2674건)의 2배를 웃돌았다. 이어 오후 2시(평균 6186건), 오전 10시(6000건), 오후 3시(5477건) 순이었다.

 KTCS 관계자는 “보통 직장에서 오전 11시는 오전 회의가 끝난 시간이고, 오후 2시는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할 때”라며 “상대적으로 사적인 전화를 받기 쉬운 시간대를 노리고 스팸 전화를 거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신고량이 두 배 이상 많았다.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목요일에 오는 스팸 전화 비중이 전체의 18%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대출 권유가 481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 게임 및 도박(278만여 건), 텔레마케팅(263만여 건), 휴대전화 판매(261만여 건), 성인 및 유흥업소(246만여 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기에 따라 유행하는 스팸도 조금씩 차이가 났다. 설 명절이 있던 지난 1월과 공휴일이 많았던 5월에는 불법게임·도박 관련 스팸 신고가 급증했다.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날이 많은 점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전화영업 금지로 인해 대출 권유 스팸 전화는 전달 대비 24%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면서 대리운전 관련 스팸 신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손해용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