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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련 "국민 목숨 외면하는 국가 있을 수 없어"














새정치민주연합이 ‘강력한 대여투쟁’을 선포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대여투쟁 결의대회에서 “국민의 목숨을 외면하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완강히 거부하는 새누리당 상대로 협상했지만 유족들의 동의를 결국 얻지 못했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가족과 국민 곁에서 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새누리당은 3자 협의체를 거부하고 있지만 이는 민주주의이자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라며 3자 협의체 수용을 촉구했다. 유은혜 의원은 결의문 낭독에서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애써 외면하고 대통령은 유민아빠(김영오씨) 목숨 건 단식에도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제 새정치연합 모든 의원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총의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새정치연합 의원 90여명은 청와대 분수대로 향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참여 의원은 네 조로 나뉘어 청와대, 광화문 등으로 나뉘어 움직인다”며 “박영선 대표는 청와대 방문하지 않는대신 일부 의원들과 유민아빠(김영오씨)가 입원한 병원에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번 투쟁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유가족에게 도움될 수 있다”며 “모든 열쇠는 새누리당이 유가족 만남 등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있는 데 성급하게 야당이 투쟁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박 대변인은 “장외 투쟁이 아니라 국회 안팎을 병행하는 것이다. 8월 말까지 비상총회 기간이고 이 기간 내에 협상이 되면 굳이 장외투쟁 안가고 9월 정기국회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사진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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