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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동산 개발사업 '빚만 잔뜩'…퇴직 임원에겐 고액 연봉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10년간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을 벌이면서 빚만 늘려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퇴직한 임원들은 출자한 회사의 대표직에 앉혀 고액의 연봉까지 줬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대형 상가건물입니다.

축구장 6개 크기의 땅에 4천억 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분양률은 67%에 그쳤습니다.

[상가 입주자 : 미분양된 지 오래 되었고, 공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이곳에 지분 44%를 투자했고 520억 원 넘게 손해를 봤습니다.

이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화성 동탄과 대전 등 LH가 참여한 사업은 모두 9개로, 하나같이 적자 투성이입니다.

[이찬열/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업 구상 단계부터 투자 전망의 검증 과정 없이 사업을 남발하다 보니 적자만 누적되고 있습니다.]

LH가 9개 사업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1,582억 원.

하지만 현재 손실액은 2,500억대로 이미 투자액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더욱이 LH는 이런 부실 속에서도 해당 출자업체에 퇴직 임원들을 대표직에 앉혀 고액 연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H 측은 출자 법인에 대한 당연한 권리일 뿐이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개발사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도 수익성은 뒷전인 채, 제 식구 자리보전만 챙긴 게 아니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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