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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 사극이 '삼끌이' 흥행

왼쪽부터 군도, 명량, 해적.

국내 극장가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된 ‘명량’(7월 30일 개봉, 김한민 감독)이 주말 사이 관객 수 16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8월 6일 개봉, 이석훈 감독)도 25일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22~24일 사흘 동안 80만여 명이 추가로 관람, 누적 관객 수 1625만여 명에 이르렀다. ‘해적’은 같은 기간에 95만여 명이 관람해 개봉 이후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해적’은 24일까지의 누적 관객 수가 592만 명으로,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적’의 이같은 성적은 올 여름 극장가 대형 사극 3편 가운데 ‘명량’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군도:민란의 시대’(7월 23일 개봉, 윤종빈 감독)의 24일 현재 누적 관객 수 477만 명은 앞지른 상태다. 각 배급사에 따르면 이들 대형 사극 3편은 모두 관객 수 기준으로 약 500만 명 정도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각각 넘긴 상태다.

 ‘명량’의 기록적인 흥행을 필두로 대형 사극 3편이 고루 흥행에 성공한 데 힘입어 올해 8월 극장가 전체 관객 수가 역대 월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금까지 역대 월별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한 시기는 지난해 8월이다. 지난해 8월은 ‘설국열차’가 900만 명 이상, ‘더 테러 라이브’와 ‘숨바꼭질’이 각각 500만 명 이상 관람하는 흥행을 벌이면서 한 달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가 무려 2914만여 명에 달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8월의 관객 수는 24일까지 2816만여 명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든다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4월의 월별 관객 수가 920만여 명까지 떨어졌던 데 비하면 세 배가 넘는 수치다.

 대형 사극들의 흥행에 힙입어 올해 한국영화 점유율도 크게 높아졌다. 올 상반기 43.0%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한국영화 점유율은 24일 현재 51.8%로 반등했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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