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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감독, '쥐라기 공원' 배우 … 리처드 애튼버러 경 별세

리처드 애튼버러
마하트마 간디의 일생을 그린 영화 ‘간디’의 제작자 겸 감독 리처드 애튼버러경이 24일(현지시간) 지병으로 숨졌다. 91세.

 그가 무명 배우인 벤 킹슬리를 발탁해 만든 영화 ‘간디’(1982)는 아카데미 영화제 11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돼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배우이기도 했던 애튼버러는 1962년 작 ‘대탈주’에서 실존 인물이던 영국군 소령 로저 바틀렛 역을 열연해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쥐라기 공원’(93)에서는 존 해먼드 박사 역으로 출연해 한국 영화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3년 영국 에서 태어난 애튼버러는 18세 때 배우로 데뷔했다. 영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76년 기사, 93년 남작 작위를 받았다.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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