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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평화·화해' 남기고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출국했다.



이날 오후 1시쯤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약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한국시각으로 19일 0시45분(현지시각 오후 5시45분)쯤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환송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 조태용 외교부1차관 등 정부인사들과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인사들이 참석해 교황을 배웅했다.



교황은 비행기로 이어지는 트랩에 들어서기 전 정 총리와 정 신부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이어 '파파'(교황)를 외치는 취재진을 향해 뒤돌아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든 뒤 비행기로 향했다.



앞서 교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국내 12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박근혜 대통령과 천주교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했다.



천주교 신자와 시민들은 교황을 보기 위해 서울공항으로도 모였다.



오전 10시쯤 서울공항 주변에는 250여명(경찰 추산)이 모여 교황을 기다렸다. 한 어린이는 '교황님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교황을 직접 그린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교황을 기다리던 이상호(63)씨는 "'명량'이 인기를 끄는 등 우리 사회가 진정한 영웅을 기다리고 있는데 신자유주의에 맞서 99%의 소외된 사람들의 편을 드는 교황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황이 떠난 뒤 만난 김수진(32·여)씨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돌보라는 교황님의 가르침을 아이에게 직접 느끼게 하고자 교황님을 뵈러 왔다"며 "11시부터 기다렸는데 교황님이 손을 흔들며 순식간에 지나가셨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장 이정주 신부는 "이번 교황 방문 행사가 무리 없이 잘 진행돼 교단 내부에서도 상당히 고무돼 있다"며 "교황 출국 이후 평가작업 및 교단의 방향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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