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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15개월 만에 금리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의 인하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새 경제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통화정책이 공조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 위축 효과가 장기화하는데다 물가 상승률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 금리를 낮출 만한 여건도 조성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0일 금통위 직후 회견에서 “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기준금리는 한은이 금융기관과 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정책금리를 말한다. 금융기관에서 금리를 책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하면서 새 경제팀의 정책패키지(0.15%포인트)와 금리인하(0.05%포인트)에 따른 경제성장률 상승 효과를 0.2%포인트로 예상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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