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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개막 앞두고 파행 예고…잇단 작품 철거

[앵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의 개막을 앞두고 참여 작가들이 잇따라 작품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홍성담 화백 작품의 전시가 정치적인 이유로 유보되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3주 앞으로 다가온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 전시장 곳곳에 빈 자리가 보입니다.

참여작가 3명이 스스로 자신들 작품을 철거한 겁니다.

[정영창/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 이번 사태가 광주 정신과 맞지 않고 광주비엔날레 취지와 어긋나서 내 작품을 거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작품을 철수했습니다.]

이번 일의 발단은 광주의 오월과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홍성담 화백의 작품 '세월 오월'.

홍 화백은 작품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표현했는데, 광주비엔날레재단 등 주최측의 수정 요구를 받은 홍 화백은, 박 대통령을 닭으로 고쳐 그렸고, 결국 전시가 유보됐습니다.

[홍성담/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 이런 가벼운 풍자 패러디가 문제가 돼서 전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니까 대단히 제 자신 스스로가 참담합니다.]

특별전 책임 큐레이터인 윤범모 가천대 교수가 전시 파행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파문은 더 커졌습니다.

주최측은 "논란이 된 작품은 큐레이터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서 전시가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작가들까지 표현의 자유 침해를 이유로 작품 철거 의사를 전달하는 등 광주 비엔날레 파행이 국제적인 망신으로 번질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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