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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피어난 꽃…김종현 사진전 'Moment Drawing'












연기로 ‘꽃’을 표현한 김종현 작가의 사진전 ‘모먼트 드로윙(Moment Drawing)’이 열린다.

검은 배경에 흰 연기를 피워가며 포착한 장면은 흡사 흩날리는 꽃과 같다. 연기는 빛을 흡수해 살랑살랑 흔들리는 꽃이 된다. 단 1초도 되지 않는 순간 동안 피어났다 사라지는 유일무이한 꽃이다.

김종현 작가는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지만 오직 자신에게는 보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 사진가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진은 불특정한 대상을 일정하게 형식화한 것이다. 연기는 무수히 많은 입자가 시간과 함께 연속적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불특정한 흐름이다. 그 흐름은 순간적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고 이내 사라져 버린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33점의 작품은 찰나의 순간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이번 사진전은 젊고 재능 있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앤드앤 갤러리의 첫 번째 신인작가 지원전시다.

김종현 작가는 상명대 대학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고 통신사인 뉴시스 사진기자를 지냈다.


▶ 김종현 사진전 ‘모먼트 드로윙(Moment Drawing)’.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동 앤드앤 갤러리 02-542-7710.


한영혜 기자 sa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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