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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의 성장동력, 세계로 미래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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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를 명차 반열에 올려놓은 정몽구 회장, LG화재(현 LIG손해보험)를 국내 최고 보험회사로 키운 구자준 회장, 삼성전자 TV사업의 르네상스를 이끈 윤부근 사장, 통산 124승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아시아선수 최고 기록을 세운 박찬호 선수.

 이들에겐 공통점 세 가지가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점, 투신한 분야를 국내외 1등으로 성장시킨 점. 그리고 한양대 동문이라는 점이다. 한양대 임덕호 총장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내다 보며 동반성장을 이끈 결과”라며 “이것이 한양대의 정신인 The Engine of Korea(우리나라 성장동력)”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요람

1939년 문을 연 한양대는 우리나라 산업역군을 양성하는 요람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성장동력이 돼 혁신을 주도해왔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면 오늘날 각계에서 우뚝 선 저명 인사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기업 최고경영자(CEO)에서 돋보인다. 코스닥협회의 2014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1005개 상장사 CEO의 출신대학은 서울대(19.8%)·연세대(9.4%)·한양대(9.2%) 순이며 뒤이어 고려대(7.2%)·성균관대(4.1%)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조사에선 한양대·연세대가 9.5%로 같았다.

지난해 말 시사저널의 국내 500대 기업 CEO 분석에서도 한양대는 고려대·연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10대 그룹 91개 상장사 대표이사 125명을 조사한 금융감독원 자료에서도 한양대는 CEO 배출 수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다음으로 많았다.

대표적인 한양대 출신 CEO로는 삼성테크윈 김철교(통신공학과), 삼성전자 윤부근(통신공학과), 현대차·현대모비스 정몽구(공업경영학과), 현대제철 박승하(금속공학과), 현대위아 윤준모(재료공학과), LG이노텍 이웅범(화학공학과), GS리테일 허승조(공업경영학과), 한화 박재송(기계공학과), 롯데손해보험 김현수(회계학과) 등이 있다.

전통적인 한양대 이공계 출신들의 강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CEO스코어·월간현대경영·헤럴드경제·조선비즈 등 각종 기관·매체의 조사에서도 한양대는 항상 상위권에 들며 엘리트 산실임을 입증했다.

국가 정책 이끄는 리더

한양대가 배출한 리더들은 정관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출범 1주년을 맞은 박근혜 정부의 고위 공무원(청와대·중앙부처 1급 이상) 310명의 출신 대학을 살펴보면 한양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다음으로 네번째로 많았다.

청와대 1급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54명) 중에선 4명이 한양대 동문이다. 홍남기 기획비서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된 김경식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비롯해 양성광 과학기술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이다. 1급 이상 고위 공무원(256명) 중에선 16명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윤성규(기계공학과) 환경부 장관, 김종(신문학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재홍(행정학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여형구(건축공학과)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대표적인 한양대 출신 장차관급 인사로 꼽힌다.

이처럼 우리나라 정재계의 한 중심축을 형성하는 한양대의 인재 양성 저력은 국가고시에서 엿볼 수 있다. 한양대는 올해 행정고시 합격자에서 역대 최대인원인 14명을 배출했다. 지난해(7명·6위)의 2배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다음으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 가운데 가장 어려운 재경직에만 3명이 합격했을 정도다.

첨단기술 분야 인재 진출 증가

기술고시에선 13명이 합격해 1위를 차지했다. 그중 4개 직렬(토목·화공·전기·기계)에서 수석합격자까지 냈을 정도다. 특히 전체 합격자 중 4명이 이공계의 요람 한양대 ERICA 캠퍼스 출신이었다.

공인회계사는 6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 대학들 중 4위다. 최근 3개년 합격자와 순위를 보면 2010년 59명 6위, 2011년 54명 6위, 2012년 71명 5위로 상승세다.

법률 분야에서도 인재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올해 사법고시에서는 21명이 합격해 국내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정부가 사법고시 정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2011년 45명(5위), 2012년 41명(4위)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예비판사 관문인 로클럭(재판연구원·판사후보)에도 6명(검사임용자 포함 16명)이, 특허전문가 변리사에도 18명이 각각 합격해 대학서열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법원행시는 2차 합격자(12명) 중 4명이 한양대로, 서울대·성균관대(각 2명)를 누르고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임 총장은 “5년 전 정책과학대를 설립해 전폭 지원한 결과 최근 행정고시 1차 합격에서 정책과학대 출신이 26명”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해 취업·창업·리더십 교육과 진로 상담을 하나로 결합한 한양인재개발원을 지난 3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배들이 개척한 자동차·정보통신·스포츠·경제 분야를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미래공학·소프트웨어·스포츠산업·글로벌금융 분야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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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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