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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겠다”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1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나는 이번 7·30 재보권선거에서 유권자들의선택을 받지 못햇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1993년 정치에 입문한 이후 분에 넘치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7년 한나라당을 떠나 민주당에 들어서는 길은 순탄치 않았지만 보람있는 여정이었다”며 정계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손학규는 “정치는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내 철학이다. 지금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자유로운 시민인데 무슨 일정이 있겠냐”며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잠을 잘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재·보궐의 사나이’로 불린 손학규 상임고문은 3번째 보궐선거 당선을 통한 화려한 복귀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 출마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지만 남경필 경기지사가 5선을 했던 수원병(팔달)의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과는 45%대 52.8% 패배였다.



손 고문이 정계에 진출한 첫 무대는 1993년 경기 광명 보궐선거였다. 배지를 달지 못한 원외 당 대표이던 2011년엔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불리던 분당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상대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였다. 이번 선거는 손학규 고문의 3번째 보선 도전이었다. 지난 2011년 4ㆍ27 보궐선거에서 분당을에 당선됐을 당시 투표율은 49%가 넘었다. 하지만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정의 투표율은 30.8%에 그쳤다.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손 고문이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지 못한 셈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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