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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무효표, 나경원 노회찬 당락 갈랐나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당선자는 3만8311표(49.9%)를 얻어 3만7382표(48.7%)에 그친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꺾고 3선 고지에 올랐다.애초 큰 격차를 보이던 여론조사와 달리 두 후보는 불과 929표(1.2%)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두 후보의 표차(929표)보다 무효표(1403표)가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이는 새정치련 권은희 후보가 당선된 광주 광산을의 무효표(137표)에 비해 10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막판 야권 단일화로 다수의 무효표가 생겨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는 23일, 유선희 통진당 후보는 24일 사퇴했다. 하지만 투표용지는 이들이 사퇴하기 전인 20일 인쇄돼 사퇴 후보들의 이름이 남아 있었다.



선거때마다 후보 사퇴로 인한 무효표가 쏟아져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까?'하는 의문을 달아보기도하지만 무효표는 후보마다 집계하지않는다.



2010년 7월 서울 은평을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 당시 장상 민주당 후보는 선거 하루 전 단일 후보가 됐지만 투표용지엔 이상규 민노당 후보, 천호선 국민참여당 후보의 이름이 모두 기재됐다. 투표 결과, 은평을의 무효표는 1199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재오 후보와 장상 후보 간 표 차가 5263표로 당락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 선거의 무효표는 14만9886표를 기록했다. 백현종 통진당 후보가 선거 사흘 전 사퇴하면서 사전투표 득표까지 모두 무효표로 처리됐다. 당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련 후보 간 표 차는 4만3157표였다.



한편 노회찬 후보는 개표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경원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김종철 후보도 수고 많았다. 동작구 주민 여러분들도 고맙고 죄송하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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