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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 대결 압승 … 재선 성공 정미경

정미경
경기 수원을(권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미경 당선자가 19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한 아픔을 씻고 재기에 성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와의 ‘여검사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정 당선자는 30일 “권선구는 수원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선거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지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국회에서도 나라를 위해 옳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검사로 근무하던 정 당선자는 2007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책을 출간하고 검사직을 그만뒀다. 그는 이듬해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정 당선자는 당시 율사 출신이면서도 지역 최대 현안인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상임위를 법사위가 아닌 국방위로 선택했고, 수원비상활주로 고도제한을 해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정치에 주력했다.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내면서는 검사 출신답게 날카롭고 논리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정치적 시련도 있었다. 2010년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 진입에 실패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명박계로 분류되면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23.8%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개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는 재·보선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시 무소속 출마 전력이 논란이 됐지만 공천위원들 사이에서도 “정 후보만큼 강한 경쟁력을 지닌 카드가 없었다”고 할 만큼 탄탄한 지역기반을 인정받았다.



 당내에선 정치적 재기에 성공한 정 당선자가 향후 중량감 있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무성 대표도 지원유세에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재선 국회의원이다. 큰 표 차로 당선되면 최고의 당직을 주겠다”며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당선자는 김 대표가 지난해 재·보선에 출마할 당시 직접 부산으로 내려가 그를 돕기도 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지금 당내에 정 후보만큼 추진력 있는 여성 정치인이 흔치 않다”며 “현 지도부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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