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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지팡이와 목뼈 회수…"유병언 평소 안경 안 썼다"



유병언의 유류품을 찾기 위해 고강도 수색 작업을 진행중인 경찰이 지팡이와 목뼈를 회수했다.

26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50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한 매실밭 유씨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30m여 떨어진 곳에서 유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팡이를 찾았다.

유씨가 항상 휴대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진 지팡이는 시신이 발견될 당시인 지난달 12일 경찰이 수거했지만 운반과정에서 잃어버렸다. 시신 수습 과정에서 분실돼 각종 의혹을 남겼지만 14일 만에 다시 찾았다.

유병언의 지팡이는 나무 재질로 길이 111㎝, 위쪽 둘레 2㎝, 아래쪽 둘레 1.5㎝로 지문 등은 채취되지 않았다. 이 지팡이는 평소 유씨가 소지했던 지팡이와 나뭇결 등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 수습 과정에서 분실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도 회수했다. 동네 주민이 현장에서 가져간 것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팡이가 유씨의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유병언의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유류품이 사인을 푸는 열쇠가 도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유씨의 안경 착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속된 신모씨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신씨는 “유씨는 평상시 안경을 쓰지 않았고 평소 육포를 즐겨 먹었고 스쿠알렌을 복용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채취견 5마리를 투입해 송치재 별장을 따라 유씨가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경로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배재성 기자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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