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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수경·유대균 검거 “현금 5만원 권으로 천만원 발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25일 ‘신엄마’ 신명희(64·여·구속기소)씨의 딸 박수경(34·여)씨와 유병언 회장의 아들 유대균(44)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두사람을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비어있던 오피스텔에서 수도세와 전기세가 계속 나오는 것이 수상해 이 오피스텔을 급습해 유씨와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피스텔 문을 잠그고 안 열어줘 1시간 동안 설득했다”며 “현장에서 5만원 권으로 1천만원이 넘는 현금이 나왔다. 컴퓨터는 사용을 안해 먼지가 쌓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양회정(56)씨와 김명숙(59·여)씨, 박수경(34·여)씨가 이달 말까지 자수할 경우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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