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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은 맞지만, 사인 규명은 실패”

‘서중석’ ‘국과수 원장’. [사진 YTN 화면 캡처]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은 25일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사인에 대해 “판명 불가”라고 밝혔다.

서중석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과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극물 분석, 질식사, 지병 등 모든 원인을 분석했지만 부패가 심해 사망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왼쪽 손가락과 치아사진은 미리 비교해본 결과 유병언씨의 의료 기록과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질의에서도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부계, 모계, 형제, 치아 등을 모두 비교했을 때 모든 인류학적, 법의학적 증거가 동일하기 때문에 틀릴 확률은 없다”면서 “만약 이게 틀렸다면 유전자 감식은 폐기해야 할 방법이라고 볼 정도로 유 전 회장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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