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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노회찬 단일화 방법 놓고 진통 “여론조사 못 받는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48)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58)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노회찬 선거운동본부 임한솔 공보팀장에 따르면 기동민 후보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노회찬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노회찬 후보는 전화 통화에서 “여론조사를 받을 수 있느냐” 물었고 기동민 후보는 “못 받는다”고 답했다. 노회찬 후보가 “그러면 새로운 제3의 방식이 있느냐”고 묻자 기동민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에게 “담판 방식은 어제 이미 두 차례나 만나서 이야기한 결과 결렬됐다. 여론조사 방식도 새정연 거부로 결렬됐다. 이제 새로운 방식을 찾아서 만나야 한다. 이견이 있어 결렬된 방식을 다시 되풀이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방식이 없다면 그것을 빨리 찾아라. 나는 새로운 방식이 어떤 내용이든 검토할 용의가 있다. 연락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23일 오후 2시30분 사당동의 한 카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단일화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회동에서 노회찬 후보는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24일 오전 9시까지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두 후보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으나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기동민 후보 측은 후보 간 담판을 통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고 노회찬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두 후보 간 협상은 신경전만 벌이다 24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 후보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협상을 제안하면서 “24일까지 단일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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