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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를 국내산 흑염소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적발

양고기와 값싼 호주산 염소를 국내산 흑염소로 속여 팔아온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한 음식점의 회(육사시미)에서는 대장균도 검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 동안 경기도내 흑염소 음식점 177개소에 대한 조사를 해 4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 13곳, 미표시 8곳 등 원산지 표시 위반 32곳, 영업자준수사항 등 식품위생법 위반이 9곳이다. 광주시 퇴촌면 A음식점은 가격이 싼 호주산 양을 흑염소로 둔갑시켜 217kg을 판매하고 266kg을 보관했다. 또 수원시 장안구 A업소는 염소 전골과 수육 등을 판매하면서 메뉴판에 염소고기 원산지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국내산 없이 호주산만 1021kg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산 흑염소는 kg당 3만원이지만 호주산은 1만원, 호주산 양은 8000원이다.



또 성남시 수정구 C업소가 150만원 정도 판매한 회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이나 식중독균에 감염된 흑염소를 회로 먹으면 복통, 설사, 구토, 고열이 날 수 있다. 이들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흑염소 국내산·호주산으로 표시만 해 놨다. 국내산 흑염소는 냉동고에 보관하고 실제로는 호주산 염소고기만 사용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양과 흑염소는 조리하면 눈으로 구별이 어렵고 맛도 비슷하다고 도 특사경은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41곳 중 18곳은 추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23개소는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수원=임명수기자 l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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