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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가열된 수사권 논쟁

[앵커]

유병언 씨 사망 사건은 계속 의혹 덩어리입니다. 이런저런 의혹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참사 100일 특별법 될까

국회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의 TF팀이 오전부터 마라톤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내일(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안산부터 도보 행진 시작

박영선 원내대표 등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박 2일 도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안산에서 출발해 광화문 광장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 죽음이 더 키운 궁금증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내일 이성한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유병언 씨 시신 발견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갖습니다. 그의 죽음이 오히려 의구심만 키웠다는 데는 의원들도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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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 사망 관련해서 찜찜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내일 국회 안행위 현안질의에서도 세간에 도는 의혹들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겠죠? 그 얘기 한번 들어봅시다.

[기자]

연인원 145만 명에 이르는 경찰, 110명에 이르는 검찰 인력, 그것도 모자라 군까지 동원해 추적했던 유병언씨가 결국 시신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의 등장은 우리에게 더 많은 숙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왠지 진실규명은 더 꼬이는 모습이고요, 이런저런 음모론만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자, 이 그림 한번 봐주시죠.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유병언 관련 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입니다. "억울하게 유병언이 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 발견된 건 유병언 시신이 아니라 대역이고 유병언은 어디에선가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이런 댓글에 이렇게 많은 추천이 달린 것, 그만큼 불신이 팽배한다는 얘기겠지요.

그래서인지 정치권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도무지 못 믿겠다"며 "뭔가를 은폐하려는 듯 짜고 치는 냄새가 난다"는 말까지 합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유병언 미스터리가 숱한 의혹과 괴담을 낳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의문과 당혹감에 대해서는 유병언 체포를 직접 독려하며 챙겼던 대통령이 답해야 합니다.]

여당은 수사기관의 헛발질은 비판할 수 있을지언정 유병언의 죽음만큼은 사실인 만큼 쓸데없고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당장 멈추라고 반박합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은 각종 의혹과 루머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더 훼손하고 유가족을 더 슬프게 하는 것이므로 자제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자, 그런데요, 유병언의 죽음에 얽힌 의구심은 세월호 유가족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그가 입 한번 뻥끗하면 다칠 만한 사람들이 그를 죽음으로 내몬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 떠나서 이런 검경을 믿고 어떻게 진상규명을 하겠냐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허용해야 할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합니다.

오늘 세월호 참사 99일째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특별법 TF가 지금 협상 중인데요, 여도 야도 100일째 되는 내일까지는 어떤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라도 낭보가 전해지길 기대하면서 오늘 국회 기사 제목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한층 가열된 수사권 논쟁>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

Q. 세월호 유족들, 안산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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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9일, 기약없는 특별법"
"돌아올 수 없는 아이를 위한 '마지막 선물'"
"특별법 제정 위한 도보행진 나선 유가족"

[전명선/세월호 가족대책위 부위원장 : 우리 가족이 왜 죽었는지 이유를 알아야겠습니다. 국정조사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성역 없는 조사와 철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참사 100일, 이제 단 하루 남았습니다. 오늘 안에 국민이 바라는 특별법 제정을 수용해야 합니다.]

"야당 의원들도 동행 장맛비 속 시작된 100리 행진"
"100일제 선물, '특별법 제정'은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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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전한 유병언 미스터리…의혹만 커진다?

Q. 여야 유병언 둘러싼 공방…찜찜하다 vs 음모론

Q. 새누리 '경찰 무능'으로 범위 좁히기 시도

Q. 유병언, 왜 한여름에 내복-점퍼 입었나?

Q.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유병언 점퍼' 화제

Q. 주민들 "벙거지 쓴 노숙자 사라져" 증언도 나와

Q. 술 안 마시는 유병언 곁에 2007년산 소주병?

Q. '안경' 없는 유병언 시신…수배 회피용?

Q.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 살해 후 도주 가능성?

Q. 유병언 의혹, 사기범 '조희팔 사건' 닮은꼴?

Q. 유병언, 그룹 상징 '스쿠알렌'과 함께 한 최후

[앵커]

검경이 이번 유병언 검거 과정에서 너무나도 무능함을 드러냈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이 진행할 수사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불신이 깊을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월호 유가족들도 조사위원회에 독자적인 수사권을 달라고 하는 것이겠죠.

아무튼 오늘 국회기사는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한층 가열된 수사권 논쟁> 이렇게 잡고 세월호 특별법 TF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합시다. 만약 메인뉴스 직전이나 중간에 타결된다면 그 소식도 함께 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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