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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서희, 협상을 말하다』 外

『서희, 협상을 말하다』(김기홍 지음, 새로운제안 펴냄)

외교는 일종의 협상이다.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자국 이익을 높이는 작업이 외교라고 할 수 있다. 서기 993년, 거란 침입시 거란에 항복하자는 쪽과 서경 이북 땅을 거란에 내주자는 쪽으로 나뉜다. 고려 재상 서희는 이 두 의견에 반론을 제기했다. “거란이 고려를 침략한 근본 이유를 파악한 뒤 대응책을 논의해야 한다. 만약 항복해야 한다면 한번 싸워보고 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 서희와 적장 소손녕의 7일간에 걸친 협상 끝에 서희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협상을 통해 강동 6주를 획득한다. 그로 인해 평양 이남으로 국한될 뻔했던 우리 영토는 압록강변까지 확대됐고, 수백만 백성이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역사를 통해 협상과 외교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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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