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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 이기는 생활습관



 한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무기력증이다. 마쳐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의욕이 떨어지고 입맛도 없다. 열대야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 날 늘 피로하다. 심각한 무기력증은 자칫 우울증·슬럼프로 이어질 수 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여름철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한여름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첫 번째 생활습관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린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땀으로 배출만 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쉽게 피로해진다. 피로물질(젖산)이 쌓이고 지구력은 떨어지면서 피로감·권태감이 몰려온다. 단, 수분을 보충한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장이 차가워져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틈틈이 마시면서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 날씨가 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체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이 때문에 몸이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운동할 때는 햇볕이 가장 뜨거운 때를 피해 오후 2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거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면 외려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수영, 피트니스를 1시간 이내로 꾸준히 하는 것을 권한다.

 이와 함께 숙면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할 것을 추천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은 몸의 면역력을 길러줘 신체 리듬을 올리는 기본이 된다.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항스트레스 효과

 피로 회복을 위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비타민C다.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서다. 서울대의대 이왕재 교수는 “피로를 이겨내려면 체내에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소인 카르니틴이 활발하게 만들어져야 한다”며 “카르니틴의 생성을 돕는 것이 비타민C”라고 말했다.

 비타민C는 피로의 또 다른 주범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영양소 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과로·음주·흡연 같은 각종 환경적 요인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된다”며 “비타민C는 코티솔을 생성하게 하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고함량 비타민C 섭취 권장

 비타민C는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이 늘어난다. 이 교수는 “한여름 무기력증 때문에 고민이라면 비타민C를 1일 6000㎎ 이상 섭취하는 메가 비타민C 요법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통 비타민C 1일 권장량은 100㎎ 안팎이다. 이 교수는 “비타민C는 몸 속에서 여섯 시간을 주기로 소모되는 수용성 비타민”이라며 “여름철 면역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가 빠르게 소모되므로 충분히 보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독성이 없다. 인체에 부작용이 적으며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것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유한양행의 ‘비타민씨 1000㎎’(왼쪽 사진)은 순수 고함량 비타민C 제품이다. 습기에 약한 비타민C의 특성을 고려해 방습 효과가 우수한 PTP 포장재를 사용했다.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1정에 순수 비타민C 1000㎎이 들어 있으므로 성인 기준 1일 1정을 한 번에 또는 나눠 복용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효과를 인증받은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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