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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건강한 사회 이끄는 중독 예방·치료 전문가 양성

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신설해 약물·도박·인터넷·성 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간호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가 대학 특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201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86억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전통적으로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구성해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그동안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담배 끊은 학생에게 장학금

게임·도박·알코올·마약에 중독된 대한민국 국민이 약 618만 명,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연간 약 110조원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이런 점에서 중독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삼육대는 1906년 설립 이후 108년 동안 일관되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건강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캠퍼스 내에서는 흡연과 음주가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전 교직원이 금연 및 금주를 실천하고 있고 흡연·음주예방교육·금연학교 등 교과·비교과과정을 통해 중독 관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왔다.

단연클리닉을 대학 부설 기관으로 세운 것도 삼육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삼육대는 흡연자 중 단연클리닉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완전히 단연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한다. 또 약물 중독, 도박 중독, 인터넷 중독, 성 중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독 예방·재활과 관련된 연구와 사회적 활동을 장려해왔다.

삼육대는 이러한 교육 경험을 토대로 지식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중독전문가를 양성하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구성하게 됐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중독 사회에서 탈중독 사회로 나아가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세워진 사업단이다. 보건과학·재활과학·심리과학 등 다학제적인 융합교육을 통해 근거기반실무(EBP) 중독전문가를 양성한다. 근거기반실무 중독전문가란 중독의 상담과 교육, 조기발견과 개입, 재활과 평가 등 모든 과정에서 과학적인 근거와 피드백을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를 말한다.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이러한 인재를 개발하기 위해 삼육대의 대표 보건 관련 학과인 간호학과·약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중독심리연계전공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중독의 문제를 신체적, 심리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심리사회적, 교육적 중재를 통해 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 중재하는 기법과 학문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중독재활연계전공은 중독의 문제를 기능회복의 초점에서 교육해 알코올 및 인터넷 중독 등으로 인해 발생된 신체적, 기능적, 심리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과 학문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삼육대는 건강과학특성화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특성화사업단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7명의 우수 신임교수를 충원했으며, 교수들의 교육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면적 1456.53㎡ 규모의 반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건강증진 종합연구소를 짓고 있다.

지난해 세계알코올정책대회 개최

삼육대는 2013년 보건복지부, 서울시, 세계알코올정책연맹과 함께 알코올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세계알코올정책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54개국 10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세계 행동강령인 ‘서울선언’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금연콜센터상담자의 약 40%가 삼육대 졸업생일 정도로 금연 상담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처럼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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