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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2개 캠퍼스별 특성화 교육

단국대는 정보통신·문화콘텐트와 생명공학·외국어로 캠퍼스를 구분·특화했다. 학생들이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는 캠퍼스별 특성화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 단국대는 2007년 캠퍼스를 서울에서 지방으로 옮겨 정보통신(IT)과 문화콘텐트(CT) 중심인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와 생명과학(BT)과 외국어 요람인 충남 천안캠퍼스로 두 체제를 갖췄다.

 본교·분교가 아닌 캠퍼스별 특성화로 체질을 바꾼 것이다. 이를 통해 캠퍼스 기반시설 차별화, 산학연 교류 활성화, 연구능력 향상 등의 혁신을 이뤄내 우리나라 대학 발전사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학문 간 경계 허무는 융복합 연구

죽전캠퍼스는 IT·CT 분야를 중심으로 문학·역사·철학에 바탕을 둔 인문사회와 IT소프트웨어·응용공학·도시환경건축 분야의 허브로 태어났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특화에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 분당·판교·광교 등엔 첨단 정보통신 산업시설과 연구인력이 밀집해 있어 이들과 산학 협력을 이루고 있다. 공학계열 모든 학과의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반도체 공정실습 연수도 시행하고 있다. 정보통신융합기술연구원,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 단국APP센터, 삼성-단국 모바일연구소 등 모바일 특화 연구기관은 단국대의 자랑이다.

인문학·사회과학·미디어·예술 분야의 융복합과, 동양학 융복합을 연구하는 문화콘텐트 특성화도 으뜸이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미국 LA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 미디어콘텐츠연구원은 고품질 문화콘텐트 개발의 원동력이다.

천안캠퍼스는 생명공학(BT)과 외국어 분야의 인재 요람이다. 의학·약학·치학·나노과학·생명공학 학과 밀집, 단국대병원·치과대병원 운영, 오송생명과학단지·대덕연구단지와의 협력, 생명과학기술연구원 설립 등으로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2008년 나노바이오의과학 WCU사업과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도 2005년 창업보육우수운영모델로 꼽혀 교육부 총리상을 받고 우수센터로 지정됐을 정도다.

외국어 인재도 집중 육성한다. 영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동어·몽골어·포르투갈어 등 10개 외국어 학과를 설치하고 외국어 전공 교류와, 중국통상학·북방문화인류학 등 연계 전공을 활성화해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학문단위 조정을 추진했다. 중복학과를 캠퍼스 특성에 맞게 옮기고 특성화를 강화할 전공을 신설했다. 산업계의 변화를 반영해 최근 2년 동안 새로 만든 인문사회·생명과학 계열 학과가 14개에 이를 정도다.

단국대의 특성화 혁신은 학과 특성화 노력에서도 볼 수 있다. 이는 학과별로 특성화 계획을 세워 캠퍼스 특성화와 연계해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모든 학과 구성원이 참여해 학과별로 교육의 질과 연구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정부 BK플러스에 8개 사업단 선정

대학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핵심 역량을 진단하는 도구를 만들고 이를 학생의 역량 진단에 활용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예를 들어 전공교육 인증평가제도를 강화해 교육 품질을 관리하고, 특성화 사업실적을 거두거나 창의적 교육·연구 신모델을 발굴한 학과에 사업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단국대는 정부의 BK플러스 사업에 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죽전캠퍼스는 광정자·융합소프트웨어·문화콘텐트·융복합 분야가, 천안캠퍼스는 나노바이오의과학·녹색성장·외국어문화유산·건강 분야가 각각 뽑혔다. 이는 캠퍼스별 특성화와 균형을 이뤄 단국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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