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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에 아우디 긁힌 차주, 되레 "죄송하다" 사과…'화제'

[사진 온라인 커뮤니터 ‘뽐뿌’ 캡처]


손수레를 밀고 가다 정차된 아우디를 긁은 7살 손주와 할머니에게 되레 “죄송하다”고 사과한 차주 이야기가 화제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멋이란 타고나는 것인가 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정차된 아우디 차량을 7살 정도로 보이는 손자가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밀고 올라가다 정차된 차량의 옆면을 긁었다”며 “할머니는 어쩔 줄 모르고, 손주는 할머니만 바라보고 울먹이고 주변 사람들을 웅성거렸다”고 적혀있다.

이어 “10분 정도 지나서 (차 주인인) 40대로 보이는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오셨다. 오자마자 대뜸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며 “차를 주자창에 주차하지 않고 도로변에 주차해서 통행에 방해가 됐고, 때문에 손주가 부딪혀서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다. 차주 아주머니는 울먹이는 애를 달랬다”고 설명했다.

글쓴이 ‘카작의 검’는 “저분들 인성이 부러웠다”며 “집에 오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 밑에는 “보통 사람이라면 ‘아니, 멀쩡한 제 차를 왜 긁고 그러느냐?’ 면서 화를 냈을 텐데, 대단하다” “멋지다” “소름 끼치네요. 따스하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인성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온라인 커뮤니터 ‘뽐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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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